프리미어12가 내년 시즌 종료 후 개최됩니다.

세계야구소프트볼연맹은 12일 "2024년 가장 중요한 국제 야구대회인 제3회 WBSC 프리미어12가 2024년 11월 10일부터 24일까지 개최된다"고 전했습니다.

6개 팀으로 이뤄진 2그룹의 경기는 타이완 타이페이시와 미국(장소 미정)에서 진행되고 일본은 조별리그 개막전, 슈퍼라운드 그리고 결승전의 개최권을 획득하게 됐습니다.

A조는 11월 10일부터 14일까지 진행되고(미국, 도시, 장소는 추후 발표) B조는 11월 14일부터 18일까지 대만 타이페이에서 개최됩니다. B조 개막전은 11월 13일 일본 나고야돔에서 열립니다.

일본 도쿄돔에서는 11월 21일부터 23일까지 라운드 로빈 방식으로 슈퍼 라운드를 개최 한 후 11월 24일 메달 결정전이 열릴 예정입니다.

WBSC 리카르도 프리카리 회장은 "우리의 대표 행사인 WBSC 프리미어12의 다음 대회 날짜 및 장소가 공개된다는 것이 전세계 야구팬들에게 매우 기쁜일이다"며 "2015년과 2019년 두 번의 대회를 매우 성공적으로 마쳤다. 우리는 또 한번 멋진 개최 도시와 장소를 갖춘 세 번째 대회를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대한민국은 초대 대회인 2015년에 미국을 꺾고 첫 프리미어12 우승을 차지했고 2019년에는 일본이 우리나라를 꺾고 우승을 차지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