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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피셜] 류현진, 코로나19 양성 판정...훈련 일정 중단

국내에서 한화 선수들과 개인 훈련을 진행하던 토론토 블루제이스 좌완 투수 류현진이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았습니다. 

류현진의 소속사인 '에이스펙코퍼레이션'은 "류현진 선수가 16일 훈련을 앞두고 코로나19 자가키트 검진 결과 양성반응이 나와 즉시 훈련일정을 취소하고 PCR검사를 실시, 금일 최종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17일 공식 발표했습니다.

소속사는 이어 "코로나19 백신 3차까지 접종을 완료한 상태에서 외부일정 없이 캠프에서 훈련과 숙소에서의 생활만을 유지해오던 일정 중에 확진된 상황이며 특별한 증상은 있지 않다"면서 "이후 모든 훈련일정을 취소하고 방역지침에 따라 진행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한화 이글스는 류현진의 코로나 양성 확진에 따라 17일 오전 자가진단키트를 활용, 선수단 및 캠프 참여 인원 전원에 대한 전수조사를 진행했습니다. 이 결과 6명의 선수가 자가진단키트 상 양성 반응을 보여  PCR 검사를 진행했고, 18일 오후 결과가 나올 예정입니다.

[사진 = 한화 이글스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