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 신인 드래프트, 약 1시간 30분이 흘러 마지막 10라운드마저 끝나가고 있었다. 두산 베어스는 쥐고 있던 마지막 지명권을 행사하기 위해 마이크를 들었다. 그리고 전광판에 한 선수의 이름이 적혔다. 99번째로 지명된 선수는 소속팀부터 생소했다. 카나플렉스 코퍼레이션 소속 외야수 안권수. 그는 할아버지가 지어주신 ‘권리를 지키라’라는 의미의 이름 석 자와 함께 모국 땅을 밟았다. 새로운 곳에서 시작하는 야구. 어색할 만도 했지만, 빠르게 팀에 녹아들었다. 자신이 재일 교포 3세라는 걸 별로 의식하지 않는다는 그를 보며 새삼스레 당연한 사실을 깨달았다. 야구를 사랑하는 일에 국적도 나이도 없다는 것을. 오로지 야구를 위해 대한해협을 건너온 그를 만나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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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그아웃 매거진 109호(5월 호)'더그아웃 퓨처스'에서 만나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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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커브여왕옥혜씨 發表在 痞客邦 留言(0) 人氣()