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哈哈,本來不想分享這個~
但很有趣,就還是分享好了^^
誰叫你要換看到大谷腿軟不趕出賽的妹夫上來亂,
結果~被狂轟。
來點韓文複習跟韓職關西表:
처남=小舅子=李政厚
매제=妹夫=史上最怕大谷投手
아버지(爸爸)=風的兒子=LG教練李鐘範
한 가죽 =一家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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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후 투수코치의 ‘깜짝’ 지도자 데뷔…마운드에 올라온 매제 ‘이종범만 있으면 딱인데’[MD부산]
- 입력
- 2023.07.15 22:40
- 수정
- 2023.07.15 23:5

이정후는 나눔 올스타 일원으로 15일 부산 사직구장에서 열린 2023 KBO리그 올스타전에 출전했다. 올스타 최다득표의 주인공이기도 했다. 2번 중견수로 선발 출전해 2타수 1안타 1볼넷 2득점으로 충분히 제 몫을 했다.
특히 이정후는 KBO리그에서 마지막 올스타전을 치렀을 가능성이 있다. 올 시즌을 마치면 한미포스팅시스템을 통해 메이저리그에 진출하기 때문. 그래서일까. 이정후는 잊을 수 없는 이벤트를 부산 팬들에게 선사했다.
8-2로 앞선 9회초 2사 2루. 갑자기 이정후가 투수코치로 분해 마운드에 올라왔다. 9회초 시작과 함께 마운드에 올라온 최지민을 내렸다. 최지민의 어깨를 툭 치면서 웃음으로 교체를 지시하는 ‘디테일’이 영락없는 투수코치였다.
이게 끝이 아니었다. 이정후 코치가 마운드에 올린 투수는 다름 아닌 ‘매제’ 고우석이었다. 그리고 포수와 함께 뭔가 전략회의(?)를 하는 모습이 웃음을 자아냈다. 이걸로 끝이었다면 큰 이벤트는 아니었을 수 있다.

그런데 이정후 투수코치는 고우석에게 공을 건넨 뒤 내려가지 않았다. 마운드 옆에서 팔짱을 끼고 고우석의 연습투구를 지켜봤다. 심지어 연습투구를 살펴본 뒤 고우석에게 뭔가 조언을 하기도 했다. 고우석이 순간적으로 미소를 짓기도 했다.
그런데 이 투수교체는 명백한 실패(?)였다. 고우석은 투수로 변신한 데이비드 뷰캐넌을 상대하기 위해 의도적으로 김민석을 고의사구로 내보냈다. 그러나 뷰캐넌은 고우석의 150km 패스트볼을 받아쳐 1타점 좌중간적시타를 날렸다. 고우석은 정수빈에게도 좌중간 1타점 2루타를 맞는 등 ⅓이닝 2피안타 1사사구 1실점으로 부진했다.
만약, 처남과 매제에 두 사람의 아버지이자 장인어른, 이종범 LG 코치만 있었다면 영락 없이 ‘가족 모임’이었다.
[이정후 투수코치와 고우석. 사진 = 부산 곽경훈 기자 kphoto@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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