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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의지와 함께’ 신인 포수 윤준호, 두산 1군 캠프 간다…“최강야구와 관계없어” [오!쎈 잠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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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 윤준호 / OSEN DB


[OSEN=잠실, 이후광 기자] 포수 윤준호(23)가 두산 신인 선수 가운데 유일하게 호주 1군 스프링캠프로 향해 데뷔 시즌을 준비한다.

두산 이승엽 감독은 16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두산 베어스 41주년 창단기념식에서 취재진과 만나 “신인 중에는 윤준호만 1군 스프링캠프에 합류한다”라고 밝혔다.

2023 신인드래프트서 김서현(한화), 윤영철(KIA)이 고교 무대를 평정하며 주목을 받았다면 윤준호, 유현인(KT)은 이승엽 감독이 이끌었던 최강 몬스터즈에서 각각 포수와 내야수로 활약하며 인지도를 쌓았다. 이들은 JTBC 야구 예능프로그램 ‘최강야구’에서 박용택, 정근우, 유희관, 정성훈, 심수창 등 야구계 대선배들의 조언 속에 무럭무럭 성장했다.

최강야구 선배들의 응원을 한 몸에 받은 이들은 모두 프로의 꿈을 이뤘다. 먼저 윤준호가 두산 5라운드 49순위 지명을 받았고, 뒤이어 유현인이 KT 7라운드 70순위로 프로 선수가 됐다.
윤준호는 경남고-동의대를 나온 우투우타 대졸 포수다. 아마추어 시절 안정적인 수비를 앞세워 줄곧 주전 안방마님을 담당했고, 대학 시절에는 공격에서도 발군의 실력을 뽐내며 U-23 야구 월드컵 국가대표팀에 승선하기도 했다.

이 감독은 “이번 스프링캠프는 투수들이 많이 가게 돼서 포수가 많이 필요하다. 그래서 신인 중 유일하게 윤준호만 명단에 넣게 됐다”라고 윤준호의 호주행 배경을 설명했다. 그러면서 “최강야구와는 전혀 관계가 없다”라고 선을 그었다.

이 감독은 지도자 첫 스프링캠프를 앞두고 명단 구성에 심혈을 기울였다. 고민에 고민을 거듭한 이 감독은 되도록 많은 선수를 직접 눈으로 보고자 타 팀보다 4~5명 정도 많은 46명을 데려가기로 최종 결정했다. 

이 감독은 “처음 팀을 맡다보니까 많은 선수들을 보고 싶어서 다른 팀보다 4~5명 정도 많은 선수가 1군 캠프에 합류하게 됐다. 많이 보고 직접 판단해야 한다”라며 “마무리캠프와 본 캠프 성향이 다르니까 이제는 정말 싸울 선수들을 봐야 한다”라고 강조했다.

이 감독은 이어 “설레기도 하고 걱정스럽기도 하다. 마무리훈련에 참가했던 모든 선수를 다 데려가고 싶지만 인원은 한정돼 있다. 못 가는 선수에게 미안한 마음이 있다”라며 “그들이 비록 2군에서 캠프를 시작하지만 열심히 해서 좋은 모습을 보이면 1군 선수의 부상 및 부진으로 언제든지 올라올 수 있다. 그런 부분에서는 동요되지 않았으면 한다”라고 당부의 메시지를 남겼다.

한편 두산 1군 선수단은 오는 2월 1일부터 3월 7일까지 호주에서 스프링캠프를 진행한다. 2군은 이천 베어스파크에서 새 시즌을 준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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