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팀유러브~❤️다시만난 야구장

이학주 / OSEN DB

[OSEN=대구, 손찬익 기자] 삼성 이학주가 구단 공식 행사에는 불참하고 양준혁 야구재단의 2021 희망더하기 자선야구대회에 참석해 논란이 되고 있다.

삼성은 오는 27일부터 이틀간 대구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2021 발로차 러브 데이’를 진행한다.

매년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이어온 삼성 라이온즈가 올해는 특별 경기를 편성했다. 야구선수가 손이 아닌 발야구를 선보인다. 팬들에게 이색적인 즐거움을 보여줄 것으로 예상된다.

행사 첫 날인 27일은 오승환, 우규민이 각 팀 주장으로 나와 경기를 진행한다. 28일은 김헌곤, 김상수가 각 팀 주장으로 나선다. 특별 해설위원으로 27일은 MC 김용일, 28일은 김상헌 응원단장이 마이크를 잡는다.

경기 종료 후 선수들의 애장품 경매 및 경품 추첨, 사인회가 준비되어 있다. 이벤트 참가비 및 경매 수입금은 전액 기부 예정이다.

강민호, 백정현, 박해민 등 FA 자격을 얻은 선수들은 명단에 포함되지 않았지만 상무 입대를 추진 중인 최채흥, 김도환 등은 팬들과 즐거운 추억을 만들기 위해 이번에 행사에 참가한다. 27일에는 25명의 선수들이, 28일에는 23명의 선수들이 팬 사인회로 참석한다. 

하지만 이학주의 이름은 보이지 않았다. 시즌 내내 성적 부진과 태도 논란을 일으켰던 그는 최근 들어 트레이드 루머가 나돌면서 구단 측에 불만을 품고 행사에 참가하지 않는 것으로 보인다.

이학주는 구단 공식 행사에는 불참하지만 내달 4일 고척 스카이돔에서 열리는 양준혁 야구재단의 2021 희망더하기 자선야구대회에 참가한다. 삼성 선수 가운데 원태인, 최채흥, 김민수, 이학주가 명단에 포함됐다. 

선수들의 구단 공식 행사 참가는 계약서에 명시된 부분이다. 강제 조항까지는 아니더라도 구단 소속 선수라면 피치 못할 사정이 아닌 이상 참가하는 게 맞다.

구단 행사 참가는 팬들에 대한 예의이기도 하다. 올 시즌 기대에 미치지 못했지만 이학주를 응원하는 팬들에게 또 한번 실망을 안겨준 셈이다.

이학주 스스로 트러블 메이커라는 걸 증명한 꼴이다. /what@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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結果

梁神出來道歉。

이학주不參加慈善義賽了！

[고개 숙인 양신, "이학주 선수 불참? 책임과 질타는 제게"]

양준혁야구재단 양준혁 이사장이 최근 자선야구대회 참가 명단에 합류했다가 빠지게 된 이학주 선수와 관련한 입장을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밝혔습니다.

아래는 전문입니다.

안녕하세요, 양준혁야구재단 이사장 양준혁입니다. 최근 삼성 이학주 선수의 자선야구대회 참가와 관련하여 많은 논란이 생겨 선배로서 안타까운 마음에 글을 올립니다.

좋은 취지로 열리는 대회인 만큼 이학주 선수가 참가하여 함께 해주기를 선배인 제가 먼저 요청했고, 이학주 선수 역시 선배의 부탁을 거절하지 못하고, 뜻깊은 자리에 참석하여 좋은 모습 보여드리고자 참석 의사를 밝히게 되었습니다.

허나 아무리 좋은 대회, 좋은 취지라고 하더라도 여러 상황을 둘러보고 확인하여 신중히 부탁 했어야 했는데 선배인 제 잘못으로 후배 선수에게 커다란 돌덩이를 얹어준것 같아 마음이 무겁습니다.

모든 책임과 질타는 저에게 물어주시고 이학주 선수에게는 앞으로 미래를 위해 응원하여 주시기를 간곡히 부탁드립니다.

다시 한번 진심으로 죄송합니다.

[사진출처 = 양준혁 이사장 인스타그램 캡쳐]

 —————二度更新————

題目：都已經退出義賽，記者非要繼續追打的理由？

이학주는 자선야구대회도 참가하지 않겠다고 결정했는데 그럼에도 불구하고 무슨 훈계라도 하는 것처럼 '지금 웃으며 팬서비스할 때라고 행각했나'라는 타이틀로 기사를 낸 다른 기자. 대체 무슨 죄를 지었길래 이렇게까지 구단은 외면하고 기자는 때리기를 시전하는 걸까요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