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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고 135km' 장원준, 퓨처스 피칭…다음 등판은 7월 2일 [오!쎈 퓨처스]

[OSEN=잠실, 박준형 기자]

[OSEN=잠실, 이종서 기자] 두산 베어스의 장원준이 세 번째 퓨처스리그 등판을 마쳤다.

두산 관계자는 26일 “장원준이 26일 퓨처스리그에서 1이닝을 던졌다”고 밝혔다. 장원준은 26일 이천 LG챔피언스파크에서 열린 LG 트윈스와의 퓨처스리그 경기에 선발로 나와 1이닝 2볼넷 1탈삼진 무실점을 기록했다.

장원준의 세 번째 퓨처스리그 등판으로 두 경기에서는 각각 1이닝 무실점 2⅓이닝 2실점을 했다. 이날 장원준은 볼넷 두 개가 나왔지만, 병살타와 삼진으로 막으면서 1이닝을 무실점으로 지웠다. 직구 최고 구속은 135km가 나왔고, 체인지업, 슬라이더 등을 던졌다. 

총 24개의 공을 던진 장원준은 2회 전형근과 교체됐다.

2015년 시즌을 앞두고 FA로 롯데에서 두산으로 이적한 장원준은 2015년과 2016년 두산의 한국시리즈 우승에 힘을 보탰다. 2017년에도 14승 9패를 기록하면서 8시즌 연속 두 자릿 수 승리를 거두는 등 ‘꾸준함의 대명사’로 이름을 알렸지만, 2018년부터 허리 통증을 비롯해 부상으로 점차 출장 시간이 줄어들었다. 2019년에는 6경기 2이닝 소화에 그쳤고, 올 시즌에는 결국 퓨처스리그에서 시즌을 맞이하게 됐다.

김태형 감독은 장원준의 복귀 계획에 대해 "지금까지 잘 던진 이후에 몸 상태가 좋지 않은 모습이 반복됐다. 80구까지 던지는 것을 보고 몸상태에 이상이 없을 때 콜업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두산 관계자는 "다음 등판은 7월 2일이 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bellstop@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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