兩年前。

樂天一軍~春訓第一輪在台灣,第二輪在日本。

結果一回去~開幕7連敗。


ㄟ⋯⋯球團把罪怪到台灣的天氣(一下寒流10度,一下又回到25度以上正常天候...)


還是球迷比較有智慧...

當初樂天球迷可是說:

選手在台灣就是逛夜市,在日本就是柏青哥...根本沒心在練球!

 

這才是主因~牽拖路人倒是蠻厲害的...這球團。

今年一、二軍都不來~戰績再像前兩年~就不能再牽拖了喔!🙄🙄🙄


..............

2년 전 가오슝 악몽...롯데의 애들레이드 캠프는 괜찮을까

(兩年前高雄的噩夢...樂天的阿德萊德(澳洲)春訓是比較好的吧?)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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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가 2020년 시즌을 앞두고 새롭게 차린 스프링캠프지인 호주 애들레이드. 하지만 시작도 전에 호주 전역을 뒤덮고 있는 산불로 인해 우려가 쌓이고 있다. 2년 전 대만 가오슝에서 겪었던 악몽을 떠올리지 않을 수 없다.

롯데는 올 시즌을 준비할 스프링캠프지로 호주 애들레이드를 꼽았다. 당초 성민규 단장 부임 이후 미국의 인적 네트워크를 활용해 미국 애리조나 지역의 캠프지를 물색하려고 했지만 준비 기간 미흡과 메이저리그 현지 구단과의 일정 조율 문제로 호주 애들레이드로 방향을 선회했다. 롯데가 호주에 스프링캠프를 차린 것이 처음은 아니다. 1994년 처음으로 호주 골드코스트에 캠프를 차린 뒤 8차례 호주에서 시즌을 준비했다. 2006년 이후 14년 만이다.

롯데는 호주프로야구(ABL) 애들레이드 자이언츠 구단이 쓰고 있는 애들레이드 쇼어 스포츠 컴플렉스가 훈련을 진행한다. 체력과 기술 훈련 위주인 1차 캠프, 실전 위주의 2차 캠프 모두 이곳에서 치를 예정이다. 오는 30일 출국해 3월5일까지 진행된다.

우여곡절 끝에 호주에서 스프링캠프를 치르게 됐지만 예상치 못한 자연재해와 맞닥뜨려야 하는 상황이다. 지난해 9월 호주 대륙 동부에서 시작된 산불이 잠잠해질 기미가 보이지 않기 때문. 호주 시드니와 골드코스트 동부 지역부터 동남부에 위치한 멜버른 등 해안가에 위치한 대도시들은 모두 산불의 직간접적인 피해를 받았다. 4개월 가량이 지난 현재까지도 산불은 잠잠해지지 않고 있다. 현지 추산으로 이미 1000만 헥타르가 넘는 숲이 재로 변했고 주택 2600여 채를 집어삼켰다. 27명이 숨지며 인명피해도 컸다. 

롯데뿐만 아니라 호주에 캠프를 차리는 LG(시드니 블랙타운), 두산(멜버른)도 산불 추이에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시드니와 멜버른은 산불의 진원지와 가까이에 위치해 있다. 산불은 어느 정도 진화가 됐지만 미세먼지가 관건이다. 멜버른에서 열리는 테니스 첫 메이저대회인 호주오픈은 이미 탁한 공기질로 대회에 차질을 빚었다. 15일 여자 단식에 나선 달리아 야쿠포비치(슬로바키아)는 대회 단식 경기에서 숨이 턱턱막히는 공기로 인해 기권을 선언하기도 했다.

그래도 현재 최악의 상황은 면했다는 분위기다. 시드니와 멜버른은 이제 화마가 잠잠해지기 시작했다. 호주 대륙 남부 해안에 위치한 애들레이드는 피해가 덜하다. 하지만 대규모 산불은 아니지만 들불들이 조금씩 일어나고 있고, 애들레이드와 가장 가까운 관광지 중 하나인 캥거루 섬은 화재가 잦아들지 않았다. 

롯데는 꾸준히 현지 상황을 체크하고 있고, 현재까지 별 다른 문제는 없는 것으로 파악 중이다. 다만, 인근 캥거루 섬의 산불이 계속되고 있다. 도시 인근에서 산발적인 들불들이 발생할 경우, 매캐하고 탁한 공기 질이 선수들의 훈련에 영향을 끼칠 수 있다. 무덥고 건조한 날씨에 탁한 공기질도 훈련의 변수가 될 수 있다. 

거스를 수 없는 자연의 힘이지만 롯데로서는 스프링캠프 초반의 날씨에 신경이 예민할 수밖에 없다. 2년 전인 2018년 대만 가오슝에서 열렸던 스프링캠프에서 예상치 못한 날씨에 애를 먹은 바 있다. 당시 대만 전역에 퍼진 이상 저온 현상으로 인해 25도를 상회하는 무더웠던 기온이 영상 10도씨 안팎까지 떨어진 바 있다. 추위와 싸웠고 예상치 못하게 방한 용품들을 꺼내야 했다. 초반 컨디션을 끌어올리는 것이 쉽지 않았다. 캠프 첫 열흘 남짓을 추위와 싸웠고 이후 날씨는 평년 기온을 되찾았지만, 롯데는 개막 이후 7연패로 시작하며 악몽을 겪었다. 직접적인 연결고리를 찾기는 힘들었지만 가오슝 스프링캠프에서의 날씨도 영향을 미쳤다는 분석도 심심치 않게 나왔다.

과연 롯데는 호주의 뜨거운 태앙 아래 2020시즌을 무사히 준비하고 시즌을 맞이할 수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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