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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풍성한 기록잔치' 두산의 2018년, 얼마나 대단했을까


[OSEN=이종서 기자] 2위와 14.5경기 차. 두산 베어스가 화려하게 2018년 정규시즌을 마쳤다.

두산은 14일 부산 사직구장에서 열린 '2018 신한은행 MY CAR KBO리그' 롯데 자이언츠와의 팀 간 16차전에서 5-1로 승리했다.

올 시즌 두산은 그야말로 거침없이 달렸다. 민병헌(롯데)이 FA 자격을 취득해 팀을 떠났고, 외국인 타자 지미 파레디스, 스캇 반슬라이크 모두 부진했지만, 승부처에서 집중력을 보여주며 차곡 차곡 승리를 쌓아가 2년 만에 정규시즌 우승에 성공했다.

올 시즌 두산의 성적은 93승 51패. 이는 2016년 두산이 작성한 KBO리그 한 시즌 최다승 타이기록이다. 

정규시즌 우승으로 두산은 4년 연속 한국 시리즈에 성공했다. 역대 최장기록이었던 SK(2007~2012)의 6년에는 못 미치지만, '왕조'라고 불리기에 충분한 성과다. 아러 10승부터 90승까지 모두 선점하면서 KBO 역대 두 번째 10단위 승리 선점에 성공했다.

또한 올 시즌 두산은 홈에서 51승 21패를 기록하며 0.708의 홈 승률을 기록했다. 1982년 OB가 기록했던 0.700(28승 12패)를 넘는 구단 한 시즌 최고 홈경기 승률이다. 51승은 역대 한 시즌 최다 홈경기 승리이기도 하다.

투수의 활약도 빛났다. 세스 후랭코프는 18승 3패(0.857)를 기록하며 다승 1위, 승률 1위에 올랐고, 15승을 조쉬 린드블럼은 평균자책점 1위(ERA 2.88)을 기록했다. 특히 후랭코프는 KBO리그 데뷔 후 13연승을 세우며 종전 맨쉽(2017년·8연승)의 기록을 넘어 신기록을 세웠다.

아울러 이용찬은 마지막 등판에서 규정이닝을 채우면서 토종 선수 다승 1위(15승), 평균자책점 1위(ERA 3.63)에 올랐다. 유희관은 구단 프랜차이즈 선수 최초로 6년 연속 두 자릿수 승리를 기록했고, 이영하는 데뷔 첫 10승을 달성했다. 선발 자원이 모두 두 자릿 수 승리를 거두면서 두산은 구단 한 시즌 최다 10승 투수와 함께 KBO리그 역대 5번째 10승 투수 5명 10승 투수 배출에 성공했다.

타선에서는 김재환이 굵직한 획을 그었다. 김재환은 올 시즌 타율 3할3푼4리 44홈런 133타점 104득점을 기록했다. 올 시즌 홈런, 타점 1위이며 KBO리그 최초 3년 연속 3할-30홈런-100타점-100득점 기록이기도 하다. 비록 4리 차로 타율왕을 놓쳤지만 타율 3할5푼8리로 시즌을 마친 양의지는 1987년 삼성 이만수가 보유하고 있던 KBO리그 역대 포수 최고 타율(.344)를 넘었다.

총 8명의 타자가 두 자릿 수 홈런을 때려낸 두산은 구단 한 시즌 최다 홈런(191개) 기록을 작성했고, KBO 한 시즌 최고 팀 타율(.309), 최다 안타(1601안타), 최다 득점(944득점), 최다 타점(898타점)을 모두 새롭게 썼다. / bellstop@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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