先說我家球迷都叫LG是엘취(L鼠)。
叫오지환是오G煥😂😂😂

呃。如果大家都跟他一樣…
那,秀彬跟李大恩都不用去當兵,
裝可憐要求進代表隊來免役就好,
又不是什麼特級選手,
這樣死凹活凹……嗯……




1년 전 오지환의 꿈과 선택, 이토록 비난 받을 일인가

[OSEN=한용섭 기자] 아시안게임에 출전 중인 LG 오지환(28)이 이토록 비난 받아야 할 선수일까. 프로야구 선수 중에서 짧은 기간에 이처럼 비난 받은 선수가 있을까 싶다. 

# 2017년 2월, LG의 애리조나 스프링캠프였다. 오지환은 인터뷰 도중에 '태극마크'를 이야기했다. 그 해 3월 한국 고척돔에서 WBC(월드베이스볼클래식) 1라운드가 열렸는데, 오지환은 대표팀 명단에 없었다. 오지환은 "WBC 대표팀에 뽑히기를 기대했는데 아직 실력이 모자라는 것 같다"며 "성인 대표팀에 아직 한 번도 뽑히지 못했다"고 태극마크에 대한 아쉬움을 드러냈다.

2016시즌 오지환의 개인 성적은 커리어하이였다. 타율 2할8푼, 장타율 .494, 잠실구장을 홈으로 쓰며 20홈런을 기록한 첫 유격수였다. 2016시즌 유격수 중에서 WAR은 1위였다. 그러나 시즌 후 시상식 등에서 성적만큼의 가치를 인정받지는 못했다. 

# 2017년 10월, 경기도 이천의 LG 챔피언스파크였다. 오지환은 상무 입대의 마지막 기회를 두고 고민 중이었다. 시즌을 마치고 상무야구단에 지원할 것으로 예상했으나 오지환은 극과극으로 바뀔 수 있는 자신의 미래를 두고 고심했다.

오지환은 "아시안게임 태극마크에 대한 꿈이 있다. 그러나 대표팀에 뽑히지 못한 채 현역으로 군대를 갈 수 있다. 야구 인생에서 중요한 결정이다"고 말했다. 결국 그는 "대표팀에 도전해보고 안 되면 현역 입대를 감수하겠다"며 상무야구단에 지원하지 않았다.

2018시즌 부상을 당할 수도 있고, 극심한 슬럼프에 빠질 수도 있고, 대표팀 최종 엔트리 경쟁에서 이긴다고 장담할 수 없었다. 대표팀에 발탁돼 금메달을 따면 병역 면제가 따르지만, 어찌보면 무모한 선택이기도 했다.

# 2018년 9월 1일, 한국 야구 대표팀은 아시안게임 결승전에서 일본과 금메달을 놓고 다툰다. 오지환도 태극마크를 달고 출전 중이다.

오지환은 백업 내야수로 대표팀에 뽑혔다. 최종 엔트리 발표를 앞두고 5월 중순~6월초에는 성적이 좋았다. 선동렬 대표팀 감독은 내야 백업으로 멀티 플레이어가 아닌 유격수(오지환), 2루수(박민우)를 선택했다. 팀 운용을 책임진 수장의 결정과 선택이었다. WBC와 올림픽 보다는 급이 낮은 아시안게임이기에 멀티 백업이 아니라도 큰 문제는 없을 수 있다.

오지환, 박해민, 박민우 등 군 미필 선수의 백업 발탁은 모두가 납득하는 선택 기준이 될 수는 없겠지만, 금메달 가능성이 높은 아시안게임 대표팀은 누가 뽑혀도 뒷말이 나온다.

대표팀 발탁 때부터 이미 오지환은 온갖 비난의 대상이 됐고, 지워지지 않는 낙인이 찍혔다. 그가 무슨 말을 하더라도 진심이 전해지기보다는 마구잡이 비난이 쏟아지기에 "죄송하다"며 인터뷰를 피했다. 옹호하든 문제삼든 그를 언급하는 기사 자체가 그에게는 피해가 된다.





# 지금 오지환은 아시안게임 대표팀에서 경기에 출장해도, 벤치에 있어도 '욕받이'다. 포수의 2루 원바운드 송구를 뒤로 빠뜨리지 않고 몸으로 막아냈지만, 잘못은 포수가 아닌 오지환을 탓한다. 바깥쪽 한참 빠진 공에 구심이 스트라이크를 선언해 삼진 아웃을 당했는데 비난은 오지환 몫이다.

대표팀이 금메달을 따더라도, 오지환은 드러내 놓고 기뻐하지 못할 것이다. 웃으면 웃는다고 또 비난 받을 것이 분명할테니. 분명 고개 숙인 채 귀국할 것이다. 군 입대 마지노선인 만 28세 프로야구 선수는 아시안게임이나 올림픽을 앞두고 태극마크에 도전하는 것 자체가 이토록 욕 먹을 일일까. 부정적인 여론은 어느 정도 이해되지만, 결승전 한일전을 앞두고까지 맹목적인 인신 비난은 도를 넘어섰다.  

오지환은 병역기피자가 아니다. 2000년초 KBO를 휩쓴 '병역 비리'에 연루된 선수들, 이따금 불법적인 사례로 사회적으로 이슈가 되는 일부 연예인의 경우가 병역기피자다. '현역 입대'까지 각오한 오지환은 아니다. 합법적으로 병역 면제 혜택이 있는 아시안게임 금메달에 도전했을 뿐이다.

병역법 시행령 제68조11 예술·체육요원의 추천 등에 따르면 '올림픽에서 3위 이상 입상한 사람, 아시안게임에서 1위로 입상한 사람'은 체육요원으로 편입된다. 체육요원은 4주 기초군사훈련을 받은 뒤 3년 동안 해당 분야에서 활동하면 병역을 마친 것으로 인정된다.

병역법의 국제대회 입상에 따른 병역 면제 혜택, 아시안게임에 프로 선수가 출전하는 현실, KBO의 야구 국가대표팀 관리 체제 등은 앞으로 진지하게 논의되고 고민해볼 만한 문제다. 특정 선수에 대한 과도한 비난이 아닌 발전을 위한 건전한 비판이 향해야 할 문제는 따로 있다.

/orange@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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