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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동섭의 하드아웃] ‘제2의 이강철’ 박치국 “코치님과 캐치볼하며 많이 배운다”


두산 베어스 불펜투수 박치국은 ‘제2의 이강철’이라 불린다. ‘강철 같은 투구’로 타자들을 제압하는 사이드암 투수 박치국은 두산 이강철 수석코치의 현역 시절을 빼닮았다. 
 
두산 베어스 불펜투수 박치국(사진=엠스플뉴스 이동섭 기자)

 
[엠스플뉴스]
 
현역시절 두산 베어스 이강철 수석코치는 ‘무시무시한 잠수함 투수’로 이름을 날렸다. 
 
이 수석은 KBO리그 역사상 유일한 10년 연속 두 자리 승수-세 자리 탈삼진 기록의 주인공이다. 그야말로 ‘한국산 잠수함의 조상’인 셈이다.
 
그리고 2018년. 두산에 이 수석의 계보를 이을 사이드암 투수가 나타났다. 바로 박치국이다. 7월 24일 기준 박치국은 50경기에 등판해 54이닝을 소화했다. 성적은 1승 5패 3세이브 12홀드 평균자책 3.00이다. 
 
박치국은 ‘압도적인 선두’를 달리는 두산의 셋업맨 자리를 꿰찼다. 여기다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아경기대회’ 야구 대표팀에 승선하는 겹경사를 맞은 박치국이다. 
 
박치국을 바라보는 이강철 수석이 흐뭇한 표정을 감출 수 없는 이유다.
 
박치국 "이강철 수석코치와 캐치볼하며, 많이 배운다"
 
올 시즌 씩씩한 투구로 '두산 불펜 핵심 전력'으로 자리잡은 박치국. 박치국의 별명은 '제2의 이강철'이다(사진=엠스플뉴스)

 
박치국의 가장 큰 매력은 강철 멘탈이다. 1998년생 프로 데뷔 2년 차 박치국은 마운드 위에서 나이답지 않은 씩씩한 투구를 펼친다. 
 
박치국은 위기에 강하다. 올 시즌 박치국 피안타율은 0.277이다. 반면, 득점권 피안타율은 0.228에 불과하다. 그야말로 경기 막판 실점을 최소화하는 효율적인 투구다. 박치국이 태극마크를 달 수 있었던 결정적인 이유다. 
 
위기에 강한 ‘강철 멘탈’이 박체국에게 ‘제2의 이강철’이란 별명을 선물했다. 하지만, 박치국은 겸손했다. 박치국은 “이강철 수석코치님과 비교되는 것 자체가 영광”이라며 머리를 긁적였다. 
 
이 코치님 현역 시절에 비하면, 저는 아직 애송이에요. ‘제2의 이강철’이라고 비교되는 것 자체가 부끄러울 따름입니다. 그저 이 코치님으로부터 많은 걸 배우려 하고 있어요. 박치국의 말이다. 
 
박치국은 종종 이 수석과 캐치볼을 한다. 여기서 박치국은 이 코치가 공을 던지는 자세를 보고 배운다. 박치국은 “코치님이 던지는 걸 직접 눈으로 보고, 비슷하게 던져보려 한다. 캐치볼만 해도 배울 게 정말 많다”고 엄지를 치켜세웠다.
 
7월 24일 기준 박치국은 50경기에 등판했다. 박치국은 KBO리그에서 가장 많은 경기에 등판한 투수다(사진=엠스플뉴스)

 
박치국의 장점은 ‘강철 멘탈’뿐 아니다. ‘강철 체력’ 역시 박치국의 매력이다. 올 시즌 박치국은 50차례 마운드에 올랐다. 7월 24일 기준 KBO리그에서 가장 많은 경기에 등판한 투수가 바로 박치국이다. 
 
어린 나이에 많은 경기에 등판한 박치국 몸 상태에 대한 팬들의 걱정이 높아지는 이유다. 하지만, 박치국은 “몸 상태에 전혀 이상이 없다”며 팬들을 안심시켰다.
 
트레이닝 파트에서 워낙 관리를 잘해주셨습니다. 몸 상태가 정말 좋아요. 시즌 끝까지 건강한 몸 상태를 유지하며, 좋은 투구를 펼치고 싶습니다. 박치국의 각오다. 
 
물론 KBO리그 통산 152승을 올린 이강철 수석코치와의 비교는 시기상조일 수 있다. 하지만, “이강철 수석코치처럼 좋은 투수가 되겠다”는 박치국의 다짐은 굳건하다. 
 
이강철 수석코치 "박치국의 씩씩한 투구, 기특할 따름"
 
박치국을 바라볼 때마다 흐뭇한 감정을 감추지 못하는 두산 이강철 수석코치(사진=엠스플뉴스 이동섭 기자)

 
박치국을 바라보는 두산 이강철 수석코치의 마음은 흐뭇하다. 이 수석은 “박치국이 잘하는 걸 보면, 뿌듯하다”고 밝혔다. 
 
어느 투수든 잘 던지는 걸 보면 기분이 좋습니다. 그런데 박치국은 어린 나이에도 씩씩한 투구로 팀에 큰 힘을 보태고 있어요. 기특할 따름입니다. 이 수석의 말이다. 
 
하지만, 이 수석은 ‘제2의 이강철’이란 단어가 나오자 난색을 보였다. 이 수석은 “그런 말씀은 제발 하지 말아 달라”며 손사래 쳤다. 이내 이 수석의 얼굴색은 붉어졌고, 웃음에선 어색함이 흘러넘쳤다. 하지만, 박치국을 향한 흐뭇한 기색은 사라지지 않았다. 
 
‘제2의 이강철’ 이야기는 시즌이 끝난 뒤에 하면 안 될까요? 이 수석의 부탁이다. 이 수석은 껄껄 웃으며, 라커룸으로 황급히 자리를 피했다. '혹여나 박치국이 부담을 느낄까' 걱정하는 스승의 진심이 느껴지는 대목이었다. 
 
올 시즌 박치국은 ‘두산 불펜의 희망’으로 떠올랐다. 박치국은 이제 막 프로 경력 출발점에 선 투수다. 먼 미래 박치국이 ‘제2의 이강철’이란 꼬리표를 떼고, 자신의 영역을 구축할 수 있지 주목된다.
 
영건 사이드암 박치국의 '밝은 미래'가 기대되는 이유다. 
 
이동섭 기자 dinoegg509@mbcplu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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